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추모의 편지

제 목22세너무도귀한시간을마침표찍은내사랑하는사람정준호상병

  • 작성자유유희
  • 작성일2013-05-14
  • 조회수2979
내용보기
오늘그대심의가확정된날내일모레2013/05/16그대는이곳현충원에편히쉴수있어요그동안벽제봉안소많이답답했지요조금만참아요자유로운바람과탁트인전망이있을거에요내가향기좋은꽃도항상준비할게요그러니조금만기다려요내일답답한봉안소에서마지막날그대외롭지않게함께해줄게요인기도많음서외로워말아요내일은뭘가져갈까그래그대부대에서맨날먹었던스파게티사발면그거준비해가야겠다현충원가면준비해주기어려울거같아내일그거먹읍시다대신마지막날이니술은안준다소주는나혼자그댄다음날중요한날이니정신바짝차려야해내꺼넘보지말아내일은그대보면눈물을참지못할거같아얘기나제대로할수있을까모르겠어요그대야함께있는것만으로감사하지요내눈물도그대감사하지요내시간도내마음도내생각도내모든것이다감사하지요나도함께있는것만으로도너무감사합니다내눈물도내아픔도모두그대가준것이라지요나도그래서감사합니다근데너무빨르잖아요이게뭡니까날지켜준다해놓고자신있다고믿어달라고해놓고이렇게가슴헤집어놓아도되는겁니까이가슴을어떻게여며야여며지는건지알고싶지도않아요책임져야합니다그래야남자인거야대체나는이리아프고힘들어요당신은그리편하게쉬어도되는겁니까그리쉽게안녕이되는거였어요너무나보고싶어요그대너무나보고싶다고요나쁜하늘저하늘이난너무나싫고밉습니다그댈너무질투했고날너무시기했어요저나쁜하늘우리만남과사랑하는마음못마땅해한거야나쁜하늘저딴하늘쳐다도보기싫어난죽어도하늘가지않을거에요그대도가지말아요하늘가지마우리바람이되자그대우리바람으로다시태어나요그대우리다시만나서바람으로태어나요그래서맘껏데이트도하고연애도하고아무것도신경쓰지말고맘대로돌아다니며사랑하자아너무아프다너무아파힘들어그대야보고싶어내가너무서기힘들어그대제발빨리만나요그대가그랬어우리나이는평생쌍쌍이된다고그나이변하지않게빨리만나자나도빨리준비할게그대도빨리준비해서날델러와요우리나이변하지않게알겠지우리빨리빨리준비하자너무보고싶으니까다시만나면내가정말엄청잘해줄게요여기서해주지못한거다해줄게요다신그대밀어내는일없도록그대가슴아프게안할게요정말그럴거에요내가너무힘들어서그랬는데이렇게힘든건줄난몰랐어요내마음나힘들다고많이숨겼어요그대마음내가생각하는것보다훨씬크다했죠나도그랬다고나도나도그랬다고요그대나도그랬다고말안해서미안해아미치게보고싶어요돌아올수만있다면아제발뭐든할거같은데너무힘들어그대야너무많이사랑한다준호내맘은알고가지는내맘좀알려줄것을...
초혼(招魂) - 장윤정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테니

........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테니
난 너무 행복할테니

http://m.blog.naver.com/hwkwon77/120188940189
삭제 목록 수정 쓰기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 담당 : 전례선양팀 042-820-706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