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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9차까지 보훈어전회의록입니다
- 작성자유대지
- 작성일2008-06-11
- 조회수3856
내용보기
내용 제9차 보훈어전회의록(謹弔보훈처))
내용 전하의 마음이 이토록 아픈일은 예전에는 없었다.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타고 이제 새제국에서 보훈가족의 정신적인 요람인 보훈처의 수장이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인수위에서 조정 중이라는 전갈을 받고나니 모든 정사에 신경이 쓰여지지않고 있었다.
(아! 이난국을 어찌할꼬? 전란속에서도 이겨낸 숭례문이었는데, 그리고 1971년부터 47년간 군사원호청 시절부터 110만보훈가족의 언덕받이 역할을 나름대로 해왔던 국가보훈처가 아닌가? 경복궁 저한쪽에 홍매화는 피고,함경도산 황노루는 저렇게 봄날을 즐기건만,이나라에,보훈백성마음에 과연 진정한 봄은 오고 있는가?)
이두가지는 백성들과 국민들을 허탈하게하는 중대한 난리라고 전하는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조회는 해야 되는법.
밤새도록 이문제로 전하는 고심하고 또 고심을 거듭했다.
그이튿날 새벽 닭소리가 저멀리서 들려오고 봄날의 여명이 희미하게 방문을 밝혀오도록 한숨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앉아 있었다.
그때,“전하 조회준비가 완료되어 대신들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내시1의 목소리가 들려오자,전하는 “음 알겠도다. 다들 모였다고? 음, 가봐야지”
전하는 무거운 발걸음을 떼면서 내전으로 들어섰다. 어좌에 앉고 보아 대신들을 바라보는 전하의 모습이 좀 안쓰럽게 느껴졌던가?
대대감...전하! 용안에 왠 수심이 가득하게 보이옵니다.무슨 걱정이라도?
한 대감...아니? 대대감은 거것도 말이라고 하는게요? 지금 나라안이 어찌 돌아가게 안보인는거요? 숭례문도 불타고, 신,구대통령도 사이가 비틀어지고,더우기 보훈처장의 위상을 낮출것이라는 유언비어가 인수위담장을 타고 들리는 소리를 대감은 모른다는게요? 참네?
민대감..자아! 대감들이여! 너무 성급하게 이야기하지 마셔요. 보훈가족을 대변하는 보훈처장 위상이 낮아진다고 해서 뭘 보훈가족에에 큰 불이익이라도 있다는게요? 그냥 보건복지부 산하로 흡수되어도 하등 불이익이 없다고 소인은 생각하..
그때였다 잠자코 듣고있던 유자전하가 갑자기 어좌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유자전하... 아니!! 민대감!! 거걸 말이라고 하는건가? 민대감은 학자로서 이럴수가 있다는말이요?? 생각해보시요!! 보훈처가 낮아지면 가장 타격받는 바로 보훈백성이란 말이요!! 알겠소이까? 입단속을 좀하시구려! 대감,
국대감...전하 ! 고정하시옵소서! 그래서 새제국에서 보훈처의 향후 위상에 관하여 이미 용역을 저 남산골 625날씬부대에서 연구용역을 준결과를 가지고왔나이다!
전대감..그렇소이다! 전하! 국대감과 소인은 이런 난리에 대비하여 1년전부터 625날씬부대에서 ‘새제국하에서 보훈처는 향후 어찌될것인가?’라는 제하의 용역 보고서를 제작하라고 엄명을 비밀리에 내려 오늘 그결과를 브리핑 할것입니다. 전하! 갠찬겠사옵니까?
전하...(미소짓으며) 하 하 역시 대단해요? 두 대감이 유비무환의 차원에서 이토록 알아서 준비를 하다니요? 좋아요.하, 하 어서 브리핑해보셔요!!
그때 아주 날씬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큰절를 올리며 어전앞으로 살금살금 걸어나오고 있었는데 상감이나 전대신들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고한다.
이쁜다리여자......전하,그리고 대신들에게 제가 새제국에서 보훈처의 향후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게됨을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용.호 호
미소지으며 너무나,너무나 섹시한그녀모습에 모두들 넋이 빠졌던가?
참날씬여자... 네.. 보훈처가 보훈가족의 요람으로서 지난 47년동안 일구어온 그업적은 이루 다 말씀 드리지 못할 정도로 크옵니당.호호. 보훈공직자들의 그성직자다운 근무자세,그리고 백성들의 정신적인 최고부서로서 민족정기 선양과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인점은 자타가 인정하고있습니다용.호호
아주 야무차면서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끌리게 하는 그녀의 입담 때문만은 결코 아닐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참이쁜여자... 전하! 소인이 이야기하겠사옵니당.호호. 저희날씬부대는 지난1년간 남산골에서 합숙하면서 가장 관심깊게 생각한점은새제국에서 구상중인 보훈국책이 보훈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것이며,보훈공직자들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이 가는냐?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첨예하고도 오랜 시간을 연구했나이당.호호. 우리 625날씬부대원들은 그기간동안 절대금욕, 절대금주, 절대연구라는 삼대철칙을 가지고 이연구에 매진하면서,접근했사옵니당,,호,호,
전하!,그리고 대감님들! 믿사옵니까용,호호? 우리는 궁녀들하고는 근본적으로 몸매부터 다르죵.호호! 숫처녀들로서 각고을에서 수능성적 2등내 처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