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갑동에 살고있는 60대 남성입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던 뚝방 후문을 폐쇄한 것에 대한 항의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모든 세상은 관공서 담장도 헐어버리고 또, 전방 해안가 철조망도 관광객 편리

만을 위하여 철거하는 시대에 2007년도 6월 현충원 현충탑에서 열린음악회가 열렸을

때, 원장님께서 하신말씀 생각안나십니까?

이젠 현충원도 옛날같이 엄숙한 곳이 아닌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휴식공간으로 활

용 할수있도록 전면개방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주민들이 60년 가까이 이용하던 길을

갑자기 폐쇄한다는것은 말도 안됩니다.

부디, 그 길을 빠른 시간내에 개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현충원에서 행하여 진 일은 지금 세상을 역행하는것 같군요.



갑동(?)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이 대식님



귀하께서 건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국가 성역으로서, 귀하께서 언급하신 통상의 관공서 및 관광지에 준하여 유지·관리할 수 없으며 또한 일반 공원과도 성격을 달리합니다



때문에 항상 경건하고 엄숙해야 하며 우리 원에서도 갑동 및 대전시민의



조용한 쉼터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리적, 환경적인 특성으로 매점에 강도가 들고 야간에는 온갖 탈선의 장소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기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유성CC 앞에 회차개소와 서측, 갑동 마을과 연결되는 지점에 지하차도를 개설하여



현충원주차장 우회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였읍니다.







향후 갑동의 관할청인 대전광역시(유성구청)와 협의 및 대안 요청시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넓으신 아량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겅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