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금번(2009.0606)에는 현충원을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주차 문제 때문에 일찍 갑니다. 남들도 동일한 이유에서입니다.

새벽부터 군인과 경찰들이 주차 안내를 해주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질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안내해 주어 이용하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2]화장실
a.하지만 문제는 화장실입니다. 이곳을 찾아가는지 거의 20년이 되어 가는데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로 사병묘역부근

b.그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20년이 되도록 몇개 안되는 화장실로
많은 유가족들이 자식과 부모잃은 슬픔에 생리현상의 고통을 느껴가며
화장실에서 줄서 기다려야됩니다.

c.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병들은 이때 더합니다. 시간이 되어 본연의 직무를
하러 가야하는데 화장실을 이용도 못하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면 갑니다.
어린 군인들이 가엾습니다.

d.그 먼곳에서 오는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정말 참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분 들을 두번 죽이는 이유가 됩니다.

e.이동식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하고 불편합니다.

f. 화장실 증축을 이곳에 증축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1.사병제1묘역, 사병제2묘역 부근입니다.
공간대비 가장 묘의 수가 많다 보니 유족의 수도 많습니다.
이곳 부근에 화장실을 고속도로 휴게소내부에 있는 화장실크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f-2.사병제1묘역과 장교제1묘역 사이에도 필요합니다.
f-3.사병제2묘역과 장교제2묘역 사이에도 필요합니다.

사람이 왜 사는지는 나자신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다한 그 영혼과 그 영혼을 만나러 오는 유족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면, 그곳에 있는 호국영령들도 편하게 갈곳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립대전현충원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불편을 느끼신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현충원 내에는 15개동의 옥외 화장실 및 7개의 건물 화장실이 있으나, 현충일 즈음 유가족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을 매년 설치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환경개선을 위해 재래식 화장실이 아닌 수세식 트레일러형 화장실을 묘역 주변에 설치하여 준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충 당일 10만 명의 유가족과 참배객이 방문하셔서 특정시간에 부족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확실한 준비 및 계획으로 좀더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궁금하신 사항이나 불편하신 점은 국립대전현충원 시설팀(042-820-7031)으로 문의하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