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충원에 일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현충원에 부친을 모시고, 천안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44세 남성입니다.
이번 신정때 본가(부산)에 내려 갔더니, 모친이 대전 현충원에 참배하고 온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꼭 감사 인사하고 싶은 분이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모친이 해 주신 것이며, 전달 과정에 조금 상이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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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에 부산에서 참배하러 왔습니다. 부산에서 와서 그런지 날씨도 무척 추웠고, 대전에 살고 있는 조카(정신지체 장애)를 동행했습니다.
묘소 위치도 오락가락해서 잘 모르겠고...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60대 중반)

그런데, 현충원 소속분인지는 모르나, 셔틀버스 기사분의 도움으로 편안히 참배를 마쳤습니다.

묘소의 위치를 직접 찾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기까지 하셨으니 정말 수고 하셨지요...

다른 직업운전기사분들도 직접 안내 해 주시는 분이 없는데, 친절히 안내까지 받았으니... 그 날, 너무 편안히 다녀와서 꼭 알려 드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하고요, 몸 건강하시고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일자 : 2009.12.15 or 18(정확한 기억이 안남) 11:00~13:00
기사 : 74오1326 이상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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