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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장교 3묘역에 차량을 가지고 들어와서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네요.
- 작성자박영훈
- 작성일2017-07-31 10:42:55
- 조회수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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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토)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묘역 안으로 들어서니 하얀 승용차 1대가 모역 한 가운데쯤에 떡하니 서 있더라구요.
제가 참배를 마치고 나갈 때야 비로소 볼 일을 마치고 나갔습니다.
다른 한 대는 나가고 있는 우리를 보면서도 가로로 차를 대더니 차 문을 다 열어 놓고 절한다고 뛰어가더라구요.
우리는 차 앞뒤로 있는 잔디를 밟고 지나갈 수밖에 없었구요.
제가 "차를 이렇게 대면 안 되죠." ㅎㅆ더니 미안하다는 말 대신에 "안 되는 걸 누가 모릅니까?" 이러더라구요.
지가 잘못한 것을 얘기했다고 해서 되려 화를 낸 것이죠.
두 사람 모두 차를 묘역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된다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날이 조금 더운 걸 참지 못하고 그짓을 한 것이죠.
나라에 헌신한 후손들이나 지인들일 텐데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들이었습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을 테니 확인해 보시고 또 다시 이런 볼썽 사나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덧붙이고 싶지만 참습니다.
당일 민원실에 전화를 드렸지만 한 번 더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