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12월 19일(화) 오전 11시 호국철도기념관 앞에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철도기념관 대보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보수는 2013년부터 전시한 지 4년이 되어 객차 2량의 외벽 창틀이 변색되고 균열이 생김에 따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 긴급하게 보수하게 되었으며 기차지붕에 아스팔트 시트방수 등을 설치ㆍ보완했다.

호국철도기념관은 국립대전현충원 부지에 코레일에서 6ㆍ25전쟁 당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미카 3형 129호)와 객차 2량을 전시하여 철도인의 활약상과 철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념관에는 학생, 군인 등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체험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보훈산책로 옆에 있어서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공간이 되고 있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이번 대보수 공사에 힘써 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호국철도기념관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