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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국립대전현충원, 2월의 현충인물‘순직 조종사 3인’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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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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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조국의 하늘을 지키다 산화한 F-5전투기 순직조종사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를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F-5전투기 순직공군 3인은 2010년 3월 2일 유사시 대비 전투능력 신장을 위한 비행작전 전투태세연습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지 서쪽 약 12마일 상공에서 원인미상으로 통신이 두절된 뒤 산악지대에 추락하여 순직했다.
오충현 대령은 1990년 3월 공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하여 20년 동안 2,792 시간의 비행경력을 기록한 베테랑 조종사로 주요 작전에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였고, 탁월한 리더쉽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투력 향상과 후배조종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어민혁 소령은 2005년 3월 소위로 임관하여 투철한 희생정신과 사명감으로 최우수 조종사로서의 능력을 겸비하기 위해 441 시간을 비행하였으며, 뛰어난 운동실력과 사격실력으로 대대사격을 전담할 정도였다.
최보람 대위는 2007년 7월 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수료 후 소위로 임관하여 비행시간 301 시간을 기록했고, 남다른 성실함으로 기본비행훈련과정에서 단장상과 고등비행훈련과정에서 남부전투사령관상, 작전가능과정 교육에서 작전사령관상을 받기도 했다.
정부는 F-5전투기 순직조종사 3인의 공로를 인정하여 1계급 특진과 보국훈장을 추서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장교 제3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