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ㅡ(4월 19일)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기위해
태어나신날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기위해
어제 아버지 별장에 갔습니다

현충원 입구에 들어설때
아버지께서
반갑게 마중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제생각이 맞는지요?

아버지별장 예쁘게 단장해드린것
마음에 드시는지요?

엄마와 저희들모두는 봄이오면
첫나들이로 아버지 별장에 갑니다
아버지께서 손꼽아 기다리실 생각을하면
얼마나 마음이 조급한지 ㆍㆍㆍ

아버지 !
저희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것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엄마모시고 자주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3월 19일 (4월 23일)
우리들의 엄마가 되어주시기위해 태어나신날
오늘 가족모두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자ㆍ증손들까지 모두 함께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엄마 옆자리에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저와같은생각을 하면서 마음아파하실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증손들 재롱에 즐거워 하시는 엄마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다행인지ㆍㆍㆍ

아버지!
증손들 잘 자라고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잘 ㅡ지켜주세요
물론 엄마건강도 아버지께서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엄마는 자식들이 다ㅡ각자의 집으로 가고
혼자남아 아버지 생각 하시고 계시겠지요
오늘밤 엄마 꿈에 오셔서
축하도 해주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편하게
잘 지내다가 먼ㅡ훗날 반갑게 만나자고
말씀해 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큰외손녀 수현네 가족과 함께. 곧
아버지 별장에 나들이 가겠습니다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2019녓 4월 20일 ㆍ 큰딸 은옥

사병 3ㅡ315ㅡ40272. 이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