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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아낌'없이 주는 나무 💖

  • 작성자이은옥
  • 작성일2019-05-31 10:07:21
  • 조회수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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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귀한것
생신날 받은 선물
아끼고 절약해서 구입한것
농속 깊숙히 오랫동안 간직하더니

이젠
다ㅡ꺼내서 나눠줍니다

엄마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눈물이 왈칵날것같아
입술을 깨물며 참았습니다

요즘 엄마는
작은것 하나도 필요치 않다며
거절을 하십니다
그모습을 보며


ㅡ내일로 미루지 말자ㅡ

뭐든 지금 할 수 있을때 하는것이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은. 늦을 수 도 있을테니

아버지께서 우리들 곁에 계실때
진작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제
똑같은 후회는 안하려고 합니다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나중에 후회하는것이 더 힘이든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엄마가 우리곁에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다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멀고 긴~여행을 떠나시던날
마지막으로 한 약속 이니까요



2019년 5월31일. 금요일. 큰딸

사병3ㅡ315ㅡ40272. 이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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