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임성현)은 11월 2일(토) 오전 10시 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13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청소년, 학생, 보훈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보훈동산을 출발하여 두 개의 코스로 나눠 보훈둘레길과 현충광장 등으로 이어지는 약 4㎞의 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현충원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걷기대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가운데서도 안전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보훈선양 행사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