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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국립대전현충원, 3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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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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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전종호)은 3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홍준옥 애국지사’의 유가족에게 4일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홍준옥 지사는 1888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19년 3월 화성군 송산면 사강리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송산면 뒷산에서 1천여 명의 군중이 모여 대대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일본인 순사부장이 이를 제지하려 했으나 군중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운동을 이어나갔다.
홍준옥 애국지사는 도주하는 순사부장과 일경을 추격하여 투석으로 격살시키는 등, 격렬하게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피체되어 1920년 7월 5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소요‧살인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1묘역 제2호에 안장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3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은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기념촬영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종호 원장은 유가족들에게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 취지 등을 설명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