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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국립대전현충원, 9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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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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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이승우)은 이달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오진석 경감’의 유가족에게 14일 ‘9월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 오진석 경감은 1989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임용되어 속초, 평택, 인천해양경찰서 등 대한민국 해양주권과 국민의 생명에 직결된 최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였다. 2015년 8월 새벽 오진석 경감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특수구난 9호정)에서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긴급 출항했다. 항해 중 영종도 앞 해상에서 선박과 충돌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 오진석 경감은 본인도 부상을 입었지만 동료들을 먼저 병원으로 보내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경비정을 기지로 안전하게 복귀시킨 후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 주었다. 병상에 누워있는 그에게 ‘몸 상태가 괜찮은지’ 묻자 ‘내 걱정은 말라’,‘다른 직원들과 함정은 괜찮은가’라며 동료들과 본인의 임무만을 생각하는 그였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안타깝게 순직하였다.
□ 이에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공로를 인정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 ‘9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은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유가족에게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 취지 등을 설명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