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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아버지 덕분으로 저희들은 잘 있어요.

  • 작성자이효순
  • 작성일2022-06-07 12:09:36
  • 조회수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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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우리 아버지.
코로나라고 못 가고 찾아뵙지 못했어요.
가물었던 초여름이었는데
현충일에는 단비가 내렸어요.
엄마랑 언니 그리고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밭에는 풍성하니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엄마랑 언니가 키워 주신 맛난 야채를
저희들은 가져와 맛나게 먹고 있어요.
아버지 계신 곳 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나 셨을까요?
막내고모님 만 뵐 수 있어요, 이제는.
4월에 막내 작은 아버지를 보내드렸어요.
49제가 가까워집니다.
지나가시면 아버지가 먼저 손짓하셔서 같이 즐겁게 보내세요.
저희도 제 할 일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랑 언니 자주 뵙고 효도할게요.
아침에 태극기 접으면서 아버지 생각 많이 났어요.
항상 저희를 돌 봐 주실 줄 믿습니다.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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