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제 목재해위로금이라는 큰 선물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가영
- 작성일2022-10-24
- 조회수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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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시고 다치신 국가유공자이셨습니다.
갑자기 작년에 코로나 전염병으로 몸이 안 좋으셔서 작고하셨고 대전현충원에 안장을 마쳤습니다. 그날부터 큰어머니가 힘들어하고 계셨는데... 보훈지청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하면서 대전현충원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큰어머니는 보훈지청으로부터 관련자료를 찾아서 보낸 분이 대전현충원 장영남 선생님이라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큰아버지와 같이 코로나로 사망하셔서 재해위로금 대상으로 찾아서 보낸 분들이 정말 많이 있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어머니가 직접 대전현충원 전화해서 본인의 일도 아닌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다고 이야기했는데, 장영남 선생님은 당연히 할 일이라며, 오히려 큰어머니에게 고인께서 국가유공자로서 국가를 위해 노력하셔서 우리가 이렇게 일할 수 있다고 오히려 위로의 말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큰어머니는 국가보훈처장, 대통령에게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공무원을 표창해야된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대신 인터넷이라도 글을 올리라고 해서 조금 늦었지만 이제야 글을 씁니다. 대전현충원장님 이렇게 훌륭한 직원 칭찬해 주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