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할아버지 할머니께
- 작성자홍다영
- 작성일2022-11-14 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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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너무 슬프고 애가탑니다..
먼저 별이 되신 할머니의 음성이 기억이 나지 않으며 얼굴은 흐릿해 갑니다.
별이 되신 할아버지 제가 저지른 죄가 많아 편지를 쓰기도 죄송스럽습니다.. 죄송하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말없이 지켜보고만 있었어요. 부끄럽고 부끄러워 눈물이 나는 밤입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문득 그리워져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젠 ‘문득’ 생각나게된 소중했던 그리움..
제가 별이 됐을 때 만날수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 시랑하고 사랑합니다. 죄송하고 또 많이 죄송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