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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작성자유용선
  • 작성일2023-03-08 11:05:39
  • 조회수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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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곳에서 적응 잘하고 편히 계시죠...ㅎ
외삼촌, 이모부 만나서 고스톱 치시고 하실것 같아요...ㅋ
지난주엔 집사람하고 같이 아버지 계신 충혼당에 다녀왔는데 보셨죠?
충혼당 들려서 공주 갑사에 가서 아버지 명복도 빌었어요...
집사람은 아직 아버지를 보는게 좀 힘들데요...
엄마랑 성당가서 기도도 했는데 양다리 걸친다고 뭐라 안하실려나...ㅋ

아버지~
병원에서 제가 아버지한테 "사랑해요~" 하니깐 "그래 고맙다"하셨던 말씀이 제 가슴에 사무치네요...
아버지 모든게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가슴아파하면 아버지가 못 떠나신다고...
그래도 저는 아버지 그리워하며 지내고 싶어요... 그게 아들로 제 목인거 같아요...
아버지는 그냥 미련없이 좋은 곳으로 가세요...

항상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들 용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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