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명현이에게
- 작성자한미희
- 작성일2023-04-19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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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마르첼리노 배명현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아멘.
안녕 우리 명현이..현충원은 어떠니? 너가 안식을 취하기에 내눈엔 너무 좋은곳이던데 명현이 마음에 꼭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어제 진호랑 현민이랑 잘 내려왔어 너만 남겨놓고 와서 걱정되지만 현충원이 주는 위대함과 그곳에 안장되어있는 사람들이 주는 존경스러움에 너도 그곳에 같이 있다 생각하니 한편으론 마음이 놓이기도 해 너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써주리라 믿어..나는 항상 기도해 너의 다음생은 찬란하고 또 찬란하기를 너의 다음생도 그 다음생도 응원할께 편히 잘 쉬고 너와 다음생을 기약하며 행복하게 잘지내 수현이랑 아빠랑 한달에 한번씩 꼭 보러 갈께
-누나였고 엄마였던 내가 너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