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사랑하는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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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7-07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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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생일에 가본뒤 한달 정도 됐네
이미 그곳에서 다 보겠지만
큰 일이 있었어
염치없지만 더 큰 사람이 된 당신이
살펴줬으면 좋겠어
사람에게 시련이란 무엇일까
왜 이런일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모든 일에 이유가 있을거야
원망스럽지만 잘 이겨 내도록 도울게
너무나 그리워
사진을 보기가 아직도 힘이들어
그래도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이곳에서
해야할 것을 하자
그리고 다시만나 시간은 결국 가니까
그럴수 있을거야 사랑해 내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