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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

  • 작성자유기황
  • 작성일2023-07-19 14:27:41
  • 조회수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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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어머니

대전에는 비가 많이 왔나요? 여기는 이제 장마가 물러걸 모양입니다.
이번주말에 비가 한번 더 오고나면 이제 큰비는 지나가겠네요.

이번 비로 전국에 비 피해가 많습니다.
다행이도 강화는 큰비도 피해도 없습니다.

준석이는 이제 군생활 4주째 훈련중입니다.
아마도 화생방.유격등 고단한 훈련을 잘 받고 있을거예요.
누구 손자인가요. 잘 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도 갑니다. 준석이가 군인이 되고, 저도 이제 쉰셋이 되었네요.
아버지가 많이 그립습니다.

저와 혜경이는 준석이 군대 보내고 나니, 집안이 조금 썰렁합니다.
혜경이는 아직도 알바 열심히 하고 있고, 저는 쉬엄쉬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헬스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큰누나. 작은누나는 잘 지내고 있고....
아버지
덕포에 풀들을 아직 못베고 있네요. 시간내서 정리좀 할께요.

대전도 이제 무더위가 오겠죠. 덥더라도 어머니랑 잘 지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저도 올여름 잘 견디고, 곧 찾아뵙겠습니다.

8월1일이 준석이 훈련소 수료식인데 그날은 못 들러갈 수도 있어요.
당일로 다녀올려구요.
맛난거 많이 사주고 올께요. 아마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배치 될거 같애요.

아버지도 잘 챙겨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곧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요. 아버지.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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