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故 채수근 상병께
- 작성자서정권
- 작성일2023-08-08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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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아 나 정권이야.
저번에 근무 설때 너가 이토피랑 습진이 있는걸 알게 됐어.
나도 습진이랑 아토피가 있어서 가렵고 정말 힘들었거든.
수근이도 믾이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서
약도 챙겨주고 할려했는데 약 잘 받아왔었더라고.
나보다도 수근이가 먼저 괜찮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
나중에 밥도 같이 먹고 할려했는데 너무 슬픈거같아..
저번에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배울게 많다는 생각을 했어. 운동 정말 열심히하더라 !
내가 선임이기도 하고 수근이랑 나이도 같아 친구이기도 한데
그동안 선임으로써 친구로써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신경 못써서
정말 미안해.. 수근아 위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