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국 보훈의 성지 현충원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아내와 함께 부모님이 잠들어 계시는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늘 올때마다 항상 묘역 주변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안 좋은 모습이 있어 문의를 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시간에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앉아 있는데 아내가 옆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운다고 합니다.
옆을 보니 남자분 3명이서 참배를 왔는지 꽃을 들고 와서는 인사를 하는데 한분이 흡연을 하고 계십니다.
더우기 묘역 주변에서는 흡연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날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자칫 화재가
날 수도 있는데, 무심하게 흡연을 하고 있는 한심한 분들을 보았습니다.
제 정신으로 그러는 것 인지 그때 묘역에서 무슨 실례되는 행동이냐고 하니까 그때 서야 발로 담배를
비벼서 끄는 행동에 한심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장병2묘역 한 가운데서 벌어지는 이런 행동에 관계자 분들의 세심한 순찰을 부탁드립니다.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수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