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추모의 편지

제 목9년이 지나도 여전히 보고싶은 내 할아버지 ❤️

  • 작성자한윤희
  • 작성일2023-12-12 11:57:29
  • 조회수254
내용보기
할아버지! 잘 계셨어요?
또 너무 오랫동안 편지를 쓰지 못했어요ㅠㅠ
서운하셨을 거 같아서 냉큼! 편지 씁니다 헤헤

벌써,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9년이 넘었어요- 2014년 12월 9일에는 추워서 패딩입고 대전에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굉~장히 날씨가 따뜻했지 뭐예요!

이렇게 날씨가 좋을 줄 알았다면, 마침 주말이었으니 대전을 갔어야 했는데.. 그전에는 날이 되게 추워서 날이 좀 풀리면 가자~ 이렇게 식구들끼리 얘기했었거든요ㅠㅠ

모두들 아쉬워했어요.. 할아버지께서도 우리가 정말 많이 보고싶어서 주말에 날씨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것 같은데 찾아뵙지 못해서..

날씨가 풀리면 냉큼 대전으로 달려갈게요!
내년 봄에 저 결혼한다고 지난 편지에 썼던 것 같아요! 거의 준비도 끝나가고 있는데 아마 이 준비 과정을 할아버지께서 보셨으면 왠지 기특해하셨을 거 같아요 헤헤 많이 커가지고 결혼도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할아버지께 제 남편될 사람도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데, 따로 시간내서 KTX 타고 가야겠어요!! 헤헤
할아버지도 아마 좋아하셨을텐데!

오랜만에 편지쓰느라 이런 저런 말 주저리주저리 해버렸어요! 하늘에서 늘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계시고, 저희도 잘 지낼 수 있도록 할아버지께서 많이 많이 보살펴주세요!

항상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삭제 목록 수정 쓰기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 담당 : 전례선양팀 042-820-706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