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할아버지 나 은서야
- 작성자신은서
- 작성일2023-12-30 04: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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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거긴 안추워? 여긴 추웠다가 따뜻햇다가 날씨가 완전 오락가락이야 나 어제 할무니 보고 와써 큰엄마랑 큰아빠랑 게 먹으실려고 하더라구 나도 먹으라해서 같이 먹었는데 할머니가 나 많이 먹으라구 계속 까줬어 너무너무 맛있었어 그러고 좀 있다가 나 어디 가야해서 다음주에 오빠 온다고 같이 오겠다 했어 할아버지도 오빠 많이 보고싶을텐데 같이 봐야하는데... 있잖아 나 너무 힘들때면 할아버지가 너무 생각나 할아버지 폰 배경화몬에 되있는 애기인 나를 할아버지가 안고 찍은게 그게 너무 생각나 할배는 나 안보고싶어? 나는 너무 후회하는데 할아버지 자주 안보러간거 엄청 후회중이야 이젠 안아프고 편하게 있죠?? 아프지말구 꼭 행복해야해 할아버지 🙂 할아버지가 원하는 직업은 못되겠지만 딴 직업 찾아서 열심히 사는 모습 지켜봐줘ㅎㅎ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줘 꼭 날씨 괜찮아지는 날에 할아버지 보러갈게 푹쉬어 할아버지 다음생에 꼭꼬옥 내 할아버지가 다시 되어주세요 내가 너무 미안하고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