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편지
제 목아버지 전 상서 28
- 작성자이문희
- 작성일2024-01-16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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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
갑진년
오랜 만에 인사 드립니다
2024년 새해가 시작되고 1월 반이 지났습니다
너무 늦게
인사 드려 죄송합니다
아버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자전거 타다 넘어저 왼손 유구골 골절이
되었습니다 반깁스 해서 6주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아직까지 통증을 약간 남아 있지만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아버지 막내 손녀 유진이
수시에 약대와 치대, 한의대 합격했습니다
치대를 가겠답니다
아버지
형 가족은 모두 치과네요
아버지
저희는 2월 26일에 W로 이사를 갑니다
아버지도
계셨으면 같이 갔을 텐데
3월에는 신암동 리모델링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태권도도 나가고 해서 공사를 진행 하려고요~
아버지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주님
이 베네딕토의 영혼에
평화의 안식을 빌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님
이 베네딕토의 영혼에
빛을 비추시어 당신께서 계신
빛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