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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엄마....

  • 작성자곽원자
  • 작성일2024-03-05 11:20:51
  • 조회수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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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있는곳도 비가와??
내가있는 곳엔..비가 부슬부슬내리고있어..
비가오니 엄마가 갑자기 더 보고싶네..회사에 묶인몸이니 마음처럼 쉽게 가질 못하네..
꾸기가 어제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이제 2살인데...요즘은 왜그리 교육이다 하면서 쉽게 보내는지.....
정이니한테 이런말했더니 꼰대라고 하네..
집에가면 엄마가 나 더자라고 애들데리고 회관에서 몇시간 계시다 집에오고 그랬는데.
친정은 여자들에겐 편안한 안식처인데..이제 지쳐도 맘편이 누울곳이 없어..
우리집에 계시다 오빠네로 가실때..엄마물건 놓고간걸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있어...
이젠 정리해야지..하면서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길 반복하고 있어.. 엄마의 빨강 염주는 내 손목에 잘 차고 다니고있어~엄마가 아직도 내곁에 있는거 같어..어딜가도 엄마가 눈에 보여..함께한 모든 추억과 시간들..
그래서 더 슬퍼..
답장없는 편지지만..이거라도 보내야...하루하루 보내다보면 한달되고.일년되고.그럼 나도 엄마를 보낼수 있을거야..
오늘도 아빠랑 잘지내고..또 소식 전할께~ 사랑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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