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5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국립현충원과 호국원에 잠들어 계신 혼령에게 감사와 존경의 묵념을 올립니다. 그리고 사병 3묘역에 안장된 아버지에게는 자식으로서 특별한 묵념을 올립니다.

앞으로 보훈 가족의 명예과 긍지를 지니게 되어 바른 기상과 얼이 자신의 안밖에 드러나도록 생활하겠습니다. 우리 가족과 후손들이 가문의 낡은 멍에는 벗고 좋은 점은 잘 살려가면서 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라면서 삼가 추모의 글을 올립니다.